［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 유일의 공공조달 행사인 ‘2024 충북조달박람회·우수제품쇼핑페스타’가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행사는 6~8일 사흘 동안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진행됐고 충북지역 조달기업·창업기업 95개 기업이 참가해 115개 부스를 운영, 3000여명의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이 찾았다.이번 행사는 우수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개척과 창엄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동양일보와 충북도, 충북교육청, 충북조달청, KBIZ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했다.행사는 공공기관의 혁신제품과 신기술·신제품 공공수요 창출, 혁신성장 등 기업 특색에 맞춰 지원·설계됐다.혁신조달 조달기업, 우수조달 지정업체, MAS(다수공급자계약) 제품, G-PASS 업체, 청년·중장년 스타트업, 창업기업 등에서 개발된 2200여 제품이 한자리에서 공개됐다.특히 최신 조달기업 트렌드를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구매 담당 공무원에게 호응을 얻었다.올해 참여 업체는 △㈜한얼누리 △㈜향수정보통신 △㈜세진플러스 △비아이랜드 주식회사 △주식회사 마루캐스팅산업 △라파로페 △주식회사 충청 △주식회사 한국크레아 △에스와이스틸텍 주식회사 △㈜엠에스로드 △주식회사 명가 △주식회사 이에스창호 △주식회사 유트론 △수풍산업㈜ △㈜에스엔뉴 △㈜지강산업 △㈜진우아이엔씨 △㈜대성피앤씨 △주식회사 동호산업 △주식회사 엘림 △천지바이오 △이건테크㈜ △㈜용궁일라이트 △부강이엔에스㈜ △웰토트 △충청유니큐 △보은군청 △신농식품 △농업회사㈜득수 △㈜에스에스지에너텍 △주식회사 트윅스정보통신 △주식회사 보경테크윈△주식회사 호원 △㈜파워랩 △㈜대성무선 △제천시청 △재단법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한방제천몰 △㈜사임당화장품 △㈜본시스 △㈜대건전기 △농업회사법인 월드플라워㈜ △고려테크 △㈜짜임 △㈜현대아이티 △고려테크 △㈜디에스퍼니처 △㈜진영 △주식회사 휴코 △주식회사 두경건설 △㈜서호아트개발△㈜한성환경기연 △미림조명 △㈜삼성건업 △주식회사 블랙스톤 △㈜고려아카데미컨설팅 △충북도청 식의약안전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재)충북테크노파크 △오창농협 청주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중소기업중앙회 △㈜코퍼스트 △㈜세진에너지 △미래씨앤엘 주식회사 △씨제이제일제당㈜ 진천BLOSSOM CAMPUS △㈜수준 (수제빵연구소 수준당) △대전보청기 △오스템바이오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다원유 주식회사 △㈜에이스멀치 △㈜옵티팜 △주식회사 에이비씨써클 △청원생명사과·육거리떡볶이 △주식회사 시즈너 △㈜이엘티사이언스 △㈜지지케이△터보윈 주식회사 △디앤에이모터스 주식회사 △산림청 △미드미푸드(FOOD) △시지정특산품 △농업회사법인 한국과수 주식회사 △㈜성원건설산업 △서원대학교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NAMU △월석 △㈜뻐꾸기 △김윤희 벌꿀 △필 △농협충북지역본부(찾아가는금요장터) △애플파파 △㈜피닉스 △충북인삼농협 등이다.행사에 참여한 배대환 ㈜수풍산업 대표는 “공무원들과 1대1 상담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입찰·계약 등의 정보를 상세하게 상담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과 만남의 장인 충북조달박람회·우수제품쇼핑페스타가 매년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 주최한 5개(동양일보·충북도·충북교육청·조달청·KBIZ 중소기업중앙회) 기관은 조달기업의 맞춤형 정책 개발과 혁신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한 지역제품 우선구매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 협약으로 조달기업에 판로지원사업(해외 마케팅·홍보물제작·홈쇼핑 등)과 정주 여건 개선사업(기숙사·시설현대화), 중소기업 육성자금 보전사업(여신 이자)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후원에 나선 도내 11개 시·군(청주시·충주시·제천시·단양군·보은군·옥천군·영동군·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과 농협 충북본부, 한전 충북본부, LH 충북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 등도 충북지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조례제정 등을 나설 방침이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조달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책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조달기업 성장에 충북도가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람회 참가기업은 충북조달청이 제작한 조달기업 부록(책자)에 등록, 공공기관 43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석준 동양일보 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시장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을 살리는데, 동양일보와 충북지역 공공기관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 충북조달박람회·우수제품쇼핑페스타’는 내년 하반기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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